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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토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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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커스어학원 토익 수강생 노**님의 수강후기 입니다.'
안녕하세요 쌤들 :)
작년 11월부터 올해 2월까지 4개월동안 현강 들었던 학생입니다.
시간이 조금 지나 기억 하실지는 모르겠습니다ㅠㅠ
사실 목표했던 900점을 받지 못해 후기글을 쓰는 걸 조금 꺼려하다가 네 달간 토익 공부를 위해 해커스와 함께 했던 경험이
저에게는 아주 소중하고 값진 기억으로 남아 이렇게 조금 늦은 후기글로 찾아 뵙네요....!!
이직을 위해 어학 성적이 필요했고, 비교적 늦은 나이에 난생 처음 패기 하나만으로 토익이란 공부를 시작했습니다.
영어에 있어 너무나 무지하고 베이스라곤 정말 1도 없어서 아무것도 모르는 바보나 다름 없다 생각하고
단순히 현재 위치가 궁금해 봤던 첫 시험 결과.... 정말 아무것도 몰랐던 게 맞더라구요....
최선을 다해 봤으나 lc는 정말 하나도 안들리고 rc는 시간이 부족해 30문제 넘게 기둥 세우고 나왔던 기억이 있네요....
그 결과 375점 이라는 충격적인 점수를 받았고
바로 그 다음주부터 학원이 끝나는 그 날까지 하루도 빠짐없이 정말 최선을 다해 공부 했습니다.
이랬던 제가 처음 목표했던 700점을 넘기고,
그 이후로 욕심이 생겨서 900점을 받기 위해 나아가는 데 도움을 주신 모든 선생님들 다시 한 번 감사합니다!!! :)
11월 기본 점수보장반
<민지원 선생님>
기본반 수강하시는 분들이라면 아마 저처럼 전체적인 내용 파악이 힘드신 분들이 많으실텐데
지원쌤이 알려주신 것처럼 음원에서 들리는 부분 부분만 잘 체크해도 반은 맞고 들어간다고 봐요!
그래서 수업 중간중간 그렇게 단어의 중요성을 계속해서 말씀하셨나 하고 이제야 깨닫습니다ㅎㅎ
덕분에 간과하고 넘어갈 수 있는 단어 공부, 끝까지 놓지 않고 쭉 이어 나갔어요!!
그리고 무엇보다 Lc를 처음 접하는 분들이나 듣기가 약하신 분들에 있어 기본기를 정말 잘 다지고 싶다면 지원쌤 정말 강추합니다 :)
파트마다 유형별로 세세하게 분류를 잘해주시고
기본반에서 지원쌤과 했던 part3,4 키워드 잡는 연습은 토익을 공부하는 내내 정말 도움이 많이 됐습니다!!
비록 저는 이 때 엘사에는 실패해서 죄송하지만..... 다시 돌아가도 지원쌤 수업으로 시작할 거 같아요 ㅎㅎ
기억하실지 모르겠으나 수업이 끝나고 질문 물어보실 때 정말 죽어도 안들린다고 찡찡됐던 학생이에요....ㅎㅎ
엘씨가 유독 힘들고 가끔 공부가 너무 하기 싫을때가 있었는데
지원쌤이 토익랜드 영상에서 말해주셨던 "일단 하는 거에요" 이 말이 너무 와닿더라구요...
날이 갈수록 공부를 하는데 드는 노력이 점점 덜 들고 지금 돌이켜보니
해커스에서 토익공부를 했던 그 때가 너무 값진 시간이었어요!!
<장종훈 선생님>
안녕하세요 종훈쌤, 작년 11월에 기본 점수보장반 듣고 12월에 학원 앞 길에서 마주쳤던 학생입니다 ㅎㅎ
길에서 쌤 덕분에 200점 넘게 올랐다고 자랑 했다가 "근데 후기글을 안올려?" 하고 진실의 방으로 갈뻔한 기억이 나네요 하핫!
그 당시 200점 넘게 올랐다고 좋아하기엔 영어에 너무 무지했던 점수 때문에
조용히 인스타 디엠으로 찾아 뵙었는데 이제서야 후기글을 적네요.....^^
우선 종훈쌤 수업도 지원쌤과 마찬가지로 기본기를 다지시는 분들에게 정말 더할나위 없이 최적화 된 거 같아요!
기본반 첫 시간에 배운 절대명동두부 ← 이걸 시작으로 주어,동사,목적어 준동사, 그리고 절과 쌤께서 강조하셨던 접전부까지 정말 토익공부 끝나는 날까지 큰 그림에 살을 붙여 나가는 느낌으로 공부더니 실제로 토익에 나오는 문장 틀이 보이기 시작했어요.
질문때마다 항상 명쾌하게 답해주시고 수업이 끝난 시간 이후에도 dm으로 질문 받아주시고 정말 감사했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종훈쌤 숙제 중에 스터디 자료 20문제는 정말 정말 도움이 많이 됐습니다.
난이도가 있는 자료라 채점할 때 마다 비가 내렸지만 그만큼 배우는 것도 많았어요....!!!
아, 그리고 종훈쌤 조교로 계셨던 지연쌤 통해서도 정말 너무너무 많이 도움을 받았는데 아직 계신지 모르겠네요.
수업 외 시간에도 늦은시간 가리지 않고 질문 좋아 하신다면서 오픈카톡으로 빠르게 궁금한 점 다 알려주시고...
중급반 다닐때도 스터디 시간이 우연히 겹쳐서 바로 옆에서
너무 많은 도움을 받았던 기억이 있는데 제가 만났던 분들중에 제일 친절 하셨어요!!
ps. 인스타 통해 내적친밀감 쌓는 중입니다 핫식스 과복용은 몸에 안좋아요.... ㅎ
<심동혁 선생님>
심동혁 선생님도 다른 두 분과 마찬가지로 영어가 멀게만 느껴지고 기초가 부족하시면 아주 강추합니다.
특히 단문독해를 통한 문장 구조분석 하는 능력을 아주 정교하고 체계적으로 가르쳐 주세요.
단어가 어느정도 된다는 바탕하에 주어,동사,목적어,수식어구 등
문장구조를 분석하는 힘이 부족하다면 문장이 조금만 길어져도 해석하는데 아주 애를 먹는데
토익은 그나마 아주 난해하고 복잡한 문장구조 까지는 요구하지 않는 거 같다 생각합니다.
그런 의미로 기본반 때 배웠던 단문독해 구조분석 연습은 아주 쉬운 문장도 버거워 하는 제게 정말 많은 도움이 됐어요.
뿐만 아니라 Rc100문제 중에서 54문제가 part7으로 나오는데 이는 Rc 전체의 절반이 넘는 양입니다.
토익을 처음 접할 때 part7의 문제 유형별 주제별로 접근하는데 굉장히 애를 먹을 수 있는 부분인데,
문제마다 접근하는 방법을 정말 자세하고 심도있게 알려주셔서 큰 틀을 잡는데 있어서 아주 좋았습니다.
12월 중급 점수보장반
순수 실력적으로 가장 많이 늘었던 때를 생각해보면 중급반 이었던 거 같아요.
중급반 수강 때, 질문을 과할 정도로 많이 했는데 쌤들께서 정말 친절하게 하나하나 다 가르쳐 주셨어요.
기본반 이후 바로 정규반을 들을까 고민했지만 이 때 중급반을 수강했던 건 정말 잘한 일이라 생각이 듭니다.
<탁미현 선생님>
중급반 수강에 있어 고민하던 찰나 미현쌤 강의 수강 대상 글 중에서
1.토익 문법을 대충은 알지만 체계적으로 정리되지 않은 분
2.시험마다 항상 시간이 부족하신 분
3.감을 믿고 문제를 푸는 분
이 세가지에 모두 해당하는 절 보고 한치의 망설임도 없이 중급반으로 등록했던 기억이 있네요...
이런 고민을 가진 분들이라면 미현쌤 강의를 정말 자신있게 추천합니다!!!
기본반에서 가장 열심히 한 파트 중 하나가 문법이라 part5는 그래도 좀 자신이 있다 생각 했습니다.
미현쌤 수업 초반부에 사람 목적어를 필요로 하는 동사 ANICARtell 동사를 가르쳐 주셨는데 정말 생소한 내용 이었고
"난 아직 모르는게 많구나,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결과적으로 토익 공부를 하는동안 사람 목적어를 취하는 동사는 정말~~정말 정말 많이 나오더라구요ㅋㅋㅋ....
미현쌤 강의를 통해 토익에 나올 수 있는 문법들을 a부터 z까지 총정리 할 수 있는데
딱딱할 수도 있는 문법을 정말 쉽고 유쾌하게 잘 풀어 주세요.
무엇보다 수업이 끝나고 스터디에 격일로 매 번 찾아주셔서 항상 궁금한 점을 해결해 주셨는데
덕분에 중급반 끝날때 Rc점수가 두 달만에 140점에서 400점 이상으로 수직 상승 했네요 :)
<이은빈 선생님>
은빈쌤은 part7을 담당 하셨는데 단순히 part7을 넘어 제 영어 실력 향상에 가장 큰 도움을 주신 분이에요!
워낙에 영어에 베이스가 없어서 문장이 조금만 길어져도 해석에 어려움을 겪었는데
은빈쌤과 함께한 작년 12월 이후로 어떤 문장이 나와도 토익에서 만큼은 크게 어려움을 느낀 적은 없었던 거 같아요.
특히 1T3T 문제나, 연계에서의 3+2 / 1+2+2의 문제풀이 방식은 정말 획기적 이었어요!!
항상 시간이 많이 부족하고 해석에 두려움이 있다고 고민을 털어 놧었는데
은빈쌤께서 하루에 한 문장 씩이라도 난해했던 문장을 찾아서
반별게시판에 올려라는 특별 처방을 해주셨고 그 날부터 매일같이 한 문장씩 게시물로 올렸습니다.
"인풋에 비해 아웃풋이 더디더라도 1~2주 하고 실력이 늘길 바라는 건 좀 아니지 않냐, 실망하지 말고 하던대로 쭉 밀어나가라"
하시는 말 믿고 정말 열심히 했던 기억이 나네요.
결과적으로 은빈쌤께서 하신 말은 하나도 틀린 말이 없었어요!!
은빈쌤께서 개강 첫 날에 시간 부족 떄문에 애 먹는 사람들 다 풀고 10분 남게 해주신다 하셨는데
정말 불가능이 아닐수도 있겠다 싶더라구요!!
첫 토익 시험에서 시간이 부족해 30문제를 넘게 찍고 나왔던 제가
종강을 앞두고 봤던 12월 25일 크리스마스 시험에서 처음으로 200문제를
시간 안에 다 풀었습니다. 이 때 정말 꿈만 같고 온 몸에 전율이 돋아 손이 다 떨리더라구요ㅠ
뿐만 아니라 은빈쌤께서 사용하시는 아나토미 자체제작 교재와 오뭐지 그리고 부교재까지 자료들이 하나하나 너무 고퀄이에요.
자료들이 너무 좋아서 공부하는 내내 하나라도 놓치지 않으려는 마음에 잠은 다 잤었죠.....^^
마지막으로 파트7 리뷰할 때 단어,문법,구문,형광펜리뷰 까지
한 지문에 20~30분씩 걸릴 정도로 깊게 리뷰를 했었는데
이 때 너무 힘들어 리뷰 방식을 바꿔야 되나 했지만 오히려 은빈쌤께서
너무 잘하고 있는거라고 말해주셨어요.
은빈쌤 말대로 리뷰에 투자한 시간만큼 Rc점수가 쑥 올랐던게 아닌가 싶습니다!!
시험마다 시간이 부족하거나 part7이 힘드신 분들, 은빈쌤 강의 정말로 강추합니다!!!!!!
ps. 얼핏 지나가며 말했던 하루에 4시간 정도 잔다는 말과..
제 mbti로 esfp를 시간이 지나도 기억해 주시는 모습에
은빈쌤은 정말 학생들에게 애착을 많이 가져 주시는 거 같았어요 감동 받았습니다 :)
<홍정윤 선생님>
항상 RC에 비해 LC가 어렵고 잘 안들려 고민이 많았는데
정윤쌤이랑 수업 하면서 강조 하신대로 첫 시작을 잘 들으려 노력했더니 훨씬 듣는게 수월했어요!
수업을 시작하면서 중요 단어와 발음을 체크 해주시는데 정말 중요하지만
간과하고 넘어갈 수 있는 부분까지 챙겨 주셔서 실전에서 도움이 많이 됐습니다!!
그리고 수업 때 활용했던 비법 노트를 통해 기초부터 실전까지 모든 유형에 대비할 수 있었고
탭핑이란 방법을 중급반에서 처음 연습 했는데 이 부분도 실전에서 타이밍 잡는 부분에 있어 크게 도움이 됐습니다!!
무엇보다 정윤쌤 수업의 장점 중 하나로 부교재를 빠뜨리지 않을 수가 없는데요.
요즘처럼 갈수록 어려워지는 LC 난이도에 있어 정윤쌤 부교재는 정말 도움이 많이 됐고 꼭 풀어야 하는 자료라 생각합니다.
저는 토익 공부하면서 한 가지 후회되는 점 중 하나가
이 때 숙제가 너무 많아 부교재 풀이에 비해 리뷰를 조금 소홀히 했던 감이 있는데
지금 생각해보니 좀 더 잘할수 있지 않았을까 하고 아쉬움이 남네요....
비록 풀이를 할 때 틀리는 갯수가 많아 좌절할 때도 많았지만 틀린 갯수 상관없이 리뷰에 정성을 들인다면
어렵게 공부한만큼 점수로 보상받을 수 있는 높은 퀄리티의 자료라고 확신합니다!!
1월 2월 정규종합반
마지막으로 저에겐 안 올것만 같던 기나긴 점수 정체기에 스트레스도 많이 받았지만
또 한편으론 그만큼 정말 즐겁게 공부했던 정규반이네요.
300점대 성적에서 올라온만큼 정규반에 있는 모든 분들이 대단해 보였고
비교적 부족하다는 생각에 1월 내내 항상 오른쪽 맨뒤 뒷자리에 앉아서 조용히 수업 듣다가
2월달부터 스터디원들과 함께 항상 교탁 앞 오른쪽 맨 앞자리에서 수업 들은 학생입니다!!
쌤들과 직접적으로 교감하면서 수업을 들으니 집중도 더 잘 되고
자신 있게 손 들다 틀려도 보니 그만큼 기억에 잘 남고 진작 앞으로 올 걸 그랬어요....ㅎㅎ
<박가은 선생님>
가은쌤 수업을 통해 가장 좋았던 점 중 하나로 우선 실전을 대비한 시간관리와
유형별로 포인트를 아주 잘 집어주셔서 도움이 많이 됐어요.
문제 풀이 전 중요 포인트를 잘 체크 해주시는데 실제로 직접 풀어보면서 체감하고 모방하려 노력했고
이를 통해 유형별로 문제를 바라보는 시야를 넓힐 수 있었어요.
또 금요일마다 봤던 세미 테스트를 통해 실전에 대비하는데 이 때 시간을 타이트하게 가지고
연습했던게 실전 감각을 최상으로 끌어 올리는데 있어 많은 도움이 됐습니다.
그리고 가은쌤 부교재는 해석이 어렵다기보다 보기 2개가 헷갈리는 문제가 많은데
갈수록 까다로워지는 토익 난이도에 있어 소위 말하는 논란 문제들에 대비하기 아주 좋다고 생각합니다!
"아무리봐도 D가 답인데 왜 정답이 C지?" 여기서 C가 답인 이유를 깊게 고민해보는 과정에서
단순 해석을 넘어 답을 찾아내는 사고까지 높일 수 있었어요.
공부할때는 힘들었지만 이러한 과정이 RC점수를 높여줬다고 생각합니다!!
<한승태 선생님>
승태쌤은 LC에 유독 약한 저에게 정말 한줄기 빛이었어요.
첫 수업부터 3~4일차까지 수업보다는 주로 리뷰하는 방식과 쉐도잉, 스키밍을 어떻게 하는지
그리고 왜 해야하는지에 대해 설명하시는 시간을 가졌는데 돌이켜보니 그 시간이 정말 값진 순간이라 생각이 듭니다.
문제 풀이보다 리뷰가 중요하다는 걸 누구나 알지만 정말 구체적이고
세밀하게 시범까지 보여주시며 학생들에게 방향점을 설정해 주셨어요.
이 때, 왜 승태쌤이 토익 LC의 거장이라 불리시는지 몸소 느꼈습니다!
Part3,4에서 가장 좋지 않은 습관 중 하나인 한문제라도 더 맞춰야 한다는 중압감을 '소탐대실'을 생각하며 내려 놓을 수 있었고,
잘 듣는것 만큼이나 타이밍이 얼마나 중요한지 다시금 느꼈습니다.
또 토익 공부를 시작한지 오랜 시간이 지났음에도 Part2는 정말로 잡히지 않았었는데
이 때 승태쌤께서 기본 베이스로 깔고 가신 "스펀지처럼 미닝을 한번에 쭉 빨아들여서 우리말로 뱉어라"
이 방식이 처음에는 어렵더라도 체화만 된다면 Part2에서 만큼은 정말이지 든든한 국밥같은 필살기라고 생각합니다!!
더 나아가 부정의문문에서 "했냐 안했냐"로 미닝을 찢는 방식은 정말로 미쳤다....라는 말이 절로 나오더라구요...ㅎㅎ
사실 이렇게 글을 쓰지만 LC에서 415점이면 그렇게 높은 점수가 아니라 신뢰성이 조금 떨어질 수도 있어요...
하지만, 승태쌤과 정규반 두 달 수업을 들으면서 이상하게도 점수가 안 오를수가 없겠다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이 점은 다른 분들도 분명히 느꼈을거라 확신합니다!!!!
비록 남들에 비해 다소 아쉬운 점수일수도 있지만 LC에서 처음 400점을 넘겨도 보고,
갈수록 늘어가는 실력을 보며 즐겁게 공부했던 기억이 납니다 :)
<김동영 선생님>
기본,중급반을 거쳐오면서 문법은 이제 정말 자신 있다 생각했는데
그토록 원했던 정규반 첫 수업에서 DM 7문제 중 5문제를 틀리고 다시금 겸손하게 공부했던 기억이 납니다 :)
1월 내내 맨 뒷자리에서 공부하다 2월부터 스터디원들과 맨 앞자리에서 수업을 들은것도 사실 동영쌤 때문이었어요ㅎㅎ
동영쌤께서는 수업 중에 ox형식으로 퀴즈를 많이 내시는데
앞에서 자신 있게 손 들고 그만큼 많이 틀려봐야 기억에 잘 남더라구요~
사실 이렇게 틀린 문제들이 토익에서는 정말로 중요한 개념들이라 실전에서도
"아 이거 그 때 그 문제지" 하면서 떠올라 실제로 많은 도움이 됐습니다!
그리고 동영쌤께서 "토익은 어차피 반복이다" 라고 항상 강조 하셨는데
이 점도 두 달동안 몸소 느끼고 정말로 나왔던 문제가 또 나오더라구요.
가령 2월 시험으로 나온 depart가 자동사/타동사 둘 다 된다는 점을 알아야 풀 수 있는 문제였는데
복습 과정에서 소름돋게도 DM에 그대로 있더라구요...!! (복습 열심히 합시다ㅠ)
뿐만 아니라 또 다른 예로 by/until 전치사 비교 문제는 정말 매토익 지겹도록 나왔는데
한 번 정확하게 이해해두니 나중에는 3초만에 풀고 넘어가는 문제가 되서 시간과 정답률 모두 다 잡을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부수적으로 'account', 'installment'에 '이야기'라는 뜻이 있고 reservation의 뜻으로 '의구심'의 뜻과
정말 자주 나오지만 몰랐던 'extend'의 '베풀다' 까지 모르면 틀리는 그렇지만 꼭 알야하는 다의어까지,
더 나아가 문법적으로 'conditon'의 쓰임에 따라 달라지는 가산단수/불가산/복수형태 등
꼭 알아야 하지만 정리하기 힘든 부분까지 이렇듯 정말로
동영쌤 자료는 토익에 나올 수 있는 모든 문제들을 하나도 빠짐없이 다 아우르고 있다고 봐도 무방합니다!!!!
이렇게 많은 것들을 언제 다 보고 복습은 언제하냐 생각할수도 있는데
동영쌤 교재 구성상 숙제 커리큘럼만 잘 지킨다면 자연스레 복습까지 거칠 수 있도록 교재 구성이 됐습니다.
결코 적은 양이 아니지만 토익은 반복이기 때문에 무조건 점수로 보상 받을 수 있다 생각하고
실제로 실전에서 part56는 항상 16분 안에 다 풀었습니다!
이렇듯 수업 구성은 말할 것도 없이 완벽하지만
무엇보다도 동영쌤만의 엄청난 열정을 보며 많은 것을 느꼈어요.
저희보다 항상 이른 시간부터 밤 늦게까지 학생들을 위해 시간을 쪼개며
해커스를 들어온 이래로 오랜 시간동안 제대로 쉬어본 적이 없다는 말씀에 많은 자극을 받았습니다.
덕분에 길어진 토익 생활 좀 더 힘낼 수 있었고 RC140점 이었던 제가 이렇게 후기글까지 올릴 수 있었던 원동력이 되었습니다.
비록 목표했던 900점은 받지 못했지만 지난 시간 최선을 다해 후회는 없습니다.
아 참, 그리고 3월 중 토요일에 혼자 자습실에서 공부하다 라면집 앞에서
동영쌤을 우연히 마주쳤었는데 바쁘신 와중에 그 때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여담이지만 스터디원들이 되게 많이 부러워했어요..ㅎㅎ
마지막으로 해커스를 다니며 이 후기글을 쓰기까지 느꼈던 점과 간략하게나마 저만의 팁을 말해보자면,
토익을 접할 때 가장 중요한 건 반복인 것 같습니다. 가능한 여러번 복습하려 했구요.
양보다 한 문제를 풀어도 제대로 리뷰하는게 중요하다 생각해
남들보다 시간이 오래 걸렸지만 절대 후회하지 않습니다. 많게는 20번 이상 봤던 문제와 개념도 있네요.
그리고 또 한가지 점수가 안 오른다고 좌절하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저 또한 두 달 가량의 정체기가 찾아와서 지금에서야 담담하게 얘기하지만 정말로 힘든적도 많았어요.
하지만 돌아봤을 때 후회하지 않을만큼 최선을 다했다면 적어도 토익 만큼은 점수로 돌아온다고 생각합니다!!
700점도 정말 높은 벽처럼 느껴졌던 제가 900점을 받기 위해 노력하는 과정에서 얻었던 건
단순히 점수만의 성취감이 아니라 한번도 나 스스로를 인정해 줄 만큼
열심히 노력해본 적이 없었던 제가 무엇 하나를 목표로 하고 그 목표를 이루기 위해 최선을 다할 수 있다는 점을 배웠습니다.
이 과정에서 느꼈던 자세들을 가지고 현재는 또 다른 목표로 공기업에 입사하기 위한 공부를 이어 나가고 있어요 ㅎㅎ
처음 375점을 받았을 때만 해도 주변에서 "다 찍어도 그것보다 잘 나오겠다",와 같은 비아냥과
"그정도면 나중에 해커스 모델 되는거 아니냐ㅋㅋㅋ?" 이와 같은 우스갯소리를 바탕으로
걱정 반 기대 반으로 달려온 지난 네 달, 아쉬움 반 후련함 반으로 마침표를 찍네요!
해커스를 다녔던 지난 네 달동안 정말 많은 것을 배웠고, 스터디원들과 다 함께 정말 재밌게 공부 했습니다!
감사합니다 :)
선생님들 다들 건강하고 좋은 일만 가득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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