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uHow
|
조회 6970
| 추천 9
시중에는 기상 천외하게 재미있고 발랄한 단어 암기법이 학생들을 유혹하고 있습니다. '느낌'이나 '감에 의존해 단어를 외우라고 제시 하거나 혹은 한 단어 단어 마다 재미있는 기억의 고리를 제공 합니다. 고등학교 시절 서점에 잠시 들렀다가, 단어장을 우연히 열어 발견한 재미있는 암기법이 아직 기억이 나네요. 영어의 jeopardy (위험) 이란 단어를 한국어의 "자빠져! 위험한 상황이겠죠?" 이렇게 제시 하고 있더군요.
분명 한국어:영어의 대응 관계로 지겹게 외우는 것 보다 효율적인 방법일 것입니다. 다만, 모든 단어에 기억의 고리를 만들기란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며, "감"으로 모든 단어를 느낄 수 있으면 좋겠지만 전혀 뜻을 모르고서 어떻게 "감"을 가질 수 있을까요? 단어의 양은 너무 많고, 체계성이 없이는 결코 많은 단어를 확장적으로 외울 수 없습니다.
제가 추천하는 단어 암기법은 "단어를 쪼개어 생각하기 입니다". (시중에 이와 유사한 방법을 제시하는 (ㄴㄹ 영어사 -어원편)이라는 단어장도 있죠.)
다음 단어들을 살펴 봅시다.
subject: 복종하다. 우리가 잘 아는 "과목"이란 뜻 이외에도 동사로는 "복종하다"의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 단어는 둘로 쪼개어 집니다. => sub+ ject
(1) sub: 아래
(2) ject: 쏘다 (화살, 물총, 불빛 등을 생각하세요).
subject = 복종하다로 외우는 대신, 몸을 아래로 쏘다로 외워 보십시요. 한국의 사극이 생각나지 않으세요. 신하들이 "전하 성은이 망극하옵니다" 라고 할 때 몸을 땅바닥으로 쏘아 굽히는 바로 그 모습입니다. 이 뜻에서 "복종하다"라는 뜻이 나온 것입니다.
(1) sub: 아래
그럼 이 부분으로 단어를 확장해 보죠.
길(way) 아래(sub)로 다니는 차가 지하철(sub-way) 이죠.
종이 한장에 쓰인 글을 다 읽어 본 후 가장 아래(sub) 동의한다는 표시를 쓰는 것(scribe)이 언제인가요? 신문이나 잡지 등의 구독 신청(sub-scribe)입니다. scribe를 모르겠다구요? 의사 선생님께서 약을 받기 전에(pre) 미리 써 주시는 것 (scribe) 이 바로 처방전(pre-scribe, pre-scription)입니다. pre는 또 뭐냐구요? 수업전 미리 (pre) 읽어 보는 것 (view) 이 예습(pre-view)!
(2) ject: 쏘다
앞으로 (pro) 빛을 쏘아 내는 (ject), 다 아시는 project. pro 가 앞이란 것을 몰랐다구요? 공장에서 앞으로 (pro) 물건이 끌어져 나오는 (duce) 트레일을 상상하십시요. 그것이 생산(pro-duce) 입니다. duce도 생소하다구요? 학생의 잠재된 능력을 밖으로 (e) 끌어 내는 것(duce) 가 바로 교육(educe, education)의 뜻이랍니다. 그럼, 이 밖으로라는 e와 ject를 합쳐 볼까요? 오디오나 컴퓨터에서 밖으로 (e) 씨디 등을 쏘아 내어 주는 (뱉어 낸다고 생각 하십시요ject) 기능이 eject 입니다!
저는 단어를 절대 명쾌하고 짤막한 뜻으로 외우지 않았습니다. 즉, subway= 지하철로 외우는 대신 "길" "아래"로 다니는 차로 생각하며 외웠습니다. 이 방법의 문제는 우리말로 뜻을 빠르고
분명 한국어:영어의 대응 관계로 지겹게 외우는 것 보다 효율적인 방법일 것입니다. 다만, 모든 단어에 기억의 고리를 만들기란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며, "감"으로 모든 단어를 느낄 수 있으면 좋겠지만 전혀 뜻을 모르고서 어떻게 "감"을 가질 수 있을까요? 단어의 양은 너무 많고, 체계성이 없이는 결코 많은 단어를 확장적으로 외울 수 없습니다.
제가 추천하는 단어 암기법은 "단어를 쪼개어 생각하기 입니다". (시중에 이와 유사한 방법을 제시하는 (ㄴㄹ 영어사 -어원편)이라는 단어장도 있죠.)
다음 단어들을 살펴 봅시다.
subject: 복종하다. 우리가 잘 아는 "과목"이란 뜻 이외에도 동사로는 "복종하다"의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 단어는 둘로 쪼개어 집니다. => sub+ ject
(1) sub: 아래
(2) ject: 쏘다 (화살, 물총, 불빛 등을 생각하세요).
subject = 복종하다로 외우는 대신, 몸을 아래로 쏘다로 외워 보십시요. 한국의 사극이 생각나지 않으세요. 신하들이 "전하 성은이 망극하옵니다" 라고 할 때 몸을 땅바닥으로 쏘아 굽히는 바로 그 모습입니다. 이 뜻에서 "복종하다"라는 뜻이 나온 것입니다.
(1) sub: 아래
그럼 이 부분으로 단어를 확장해 보죠.
길(way) 아래(sub)로 다니는 차가 지하철(sub-way) 이죠.
종이 한장에 쓰인 글을 다 읽어 본 후 가장 아래(sub) 동의한다는 표시를 쓰는 것(scribe)이 언제인가요? 신문이나 잡지 등의 구독 신청(sub-scribe)입니다. scribe를 모르겠다구요? 의사 선생님께서 약을 받기 전에(pre) 미리 써 주시는 것 (scribe) 이 바로 처방전(pre-scribe, pre-scription)입니다. pre는 또 뭐냐구요? 수업전 미리 (pre) 읽어 보는 것 (view) 이 예습(pre-view)!
(2) ject: 쏘다
앞으로 (pro) 빛을 쏘아 내는 (ject), 다 아시는 project. pro 가 앞이란 것을 몰랐다구요? 공장에서 앞으로 (pro) 물건이 끌어져 나오는 (duce) 트레일을 상상하십시요. 그것이 생산(pro-duce) 입니다. duce도 생소하다구요? 학생의 잠재된 능력을 밖으로 (e) 끌어 내는 것(duce) 가 바로 교육(educe, education)의 뜻이랍니다. 그럼, 이 밖으로라는 e와 ject를 합쳐 볼까요? 오디오나 컴퓨터에서 밖으로 (e) 씨디 등을 쏘아 내어 주는 (뱉어 낸다고 생각 하십시요ject) 기능이 eject 입니다!
저는 단어를 절대 명쾌하고 짤막한 뜻으로 외우지 않았습니다. 즉, subway= 지하철로 외우는 대신 "길" "아래"로 다니는 차로 생각하며 외웠습니다. 이 방법의 문제는 우리말로 뜻을 빠르고
댓글 4개
추천 9개
218개(6/8페이지)
해커스영어는 유익한 게시판 이용을 위해 아래와 같은 내용을 포함한 게시글/댓글의 등록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