ㅈㅊ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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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12.14
전 직장인입니다만
갑자기 왜 이곳이 생각났는지 모르겠습니다.
특정 커뮤니티에서 떠들면 괜히 알아보고 시비걸까봐
직장인이 안볼만한 곳이 어디일까 하다보니
한창 토익시험볼때 오곤 했던 이곳이 그냥 떠올랐네요.
서론이 길었는데,
제가 하고 싶은 말은 이 글의 제목이 설명해주고 있습니다.
연말에 있을 송년회에 신입사원들은 춤과 노래를 준비해야 할 것이라는 제보를 듣게 되었는데,
난 이 사실이 너무너무 ㅈㄴ화가납니다.
몇날 몇일을 이 문제 가지고 기분나빠하고 있는 저를 본 친구들은
그냥 한번 하면 될 것을 별 것도 아닌 걸로 고민한다는 반응입니다.
뭐. 정상인의 사고로는 그게 당연한 생각일 수 있지만
원래 제가 유난히 음주가무를 싫어하긴 합니다.
살면서 딱 두번 가본 나이트에선, 내가 지옥에 있는 듯한 느낌을 받았구요.
집구석에서 책이나 보던가, 아니면 친구들하고 피시방가서 낄낄거리면서 게임이나 하면서 찌질하게 지내는게 난 좋습니다.
분위기 못 맞추는 내가 나쁜놈인가요?
전 도대체 제가 어디까지 참고 견뎌줘야 하는지 모르겠네요.
야근이고 지랄이고 다 참아주겠는데
노는 거까지 강요당해야되나.
별것도 아닌 일가지고 배부른 소리하고 있는 거라면 죄송합니다만
나쁜놈 되더라도 이런데라도 몇마디 하고 싶네요.
임금님 귀 당나귀귀 하는 심정으로다가 시벌할 진짜
개존
하.....
욕해서 미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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