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동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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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12.17
부산 동래여중에서 자리에 갔더니 왠 포스트잇이 붙어있더라구요.
시험 잘보라고, 책상이 안좋아서 미안하다며 ㅎㅎㅎㅎㅎㅎ
취업 준비때문에 사람들도 자주 안만나고 하다보니 이런 소소한 것에 감동이 오더군요.
포스트잇에 감사하다는 말과 들고갔던 초콜렛을 서랍속에 두고 왔네요.
한참 어린 동생 덕분에 차가운 바람만 불고 있었던 제 마음 한켠에 작지만 따뜻한 불씨가 생긴 듯 해서 하루종일 기분이 좋았네요.
모두들 2017년 마무리 잘하시고 새해에는 원하는 것들 다 이뤄지길 빌어봅니다!
빠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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