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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의 870점 수기..주절주절

갈색돌 | 조회 3400 | 추천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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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핫..^^;

안녕하세요..^^



저는 지금 대학 2학년 올라가야 하는데 휴학하고..

다시 토익을 공부하고 있구요..

지금 다니고 있는 대학은 국제화전형이라고 하죠? 토익으로 수시모집을 넣어서 들어갔습니다..

제가 국제화 전형 1세대라고 할수 있겠네요..^^;



저는 외국 거주 경험도 없구.. 어학 연수 경험도 없구요..

그냥 단지 영어가 좋아서 고3때까지도 주말 영어회화반을 다녔었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니 그게 정말 도움이 많이 되었던것 같아요

저의 경우는 지금 토익 장수생(?)이기때문에 글이 좀 길어질듯 하네요..^^;

아직 실력이 많이 부족한 사람이니 읽다가 필요없겠다 싶으면 그냥.. 패스 하시어요^^;





고등학교 1학년때 학교에서 단체로 쳤던 모의토익에서 555점을 받았구요..

리스닝에서 대부분의 점수가 나왔던 걸로 기억합니다

(그리구 고등학생들 대상이니 문제가 좀 쉬웠던듯 하네요)



고등학교 2학년때 토익공부를 시작하면서...

저는 ELS시사영어사 학원에 토익 수업을 들었더랬어요



처음에는..

학교 정규수업 끝나면 학원 나가서 이수업 저수업 4시간 연달아 듣고 왔었는데요...

지치기만 하구 수업을 제 걸로 만들 시간이 별로 없었던것 같아요

그래서 엘리트 토익 2개월 완성 수업을 3번 반복해서 들었습니다.

그때 당시에는 혼자 공부해야겠다는 그런 용기는 생기지 않았기 때문에..

열씨미 학원에 매달렸는데 오히려 역효과를 불러 일으켰다는 생각이 듭니다.



학원까지 1시간이 넘게 걸리는데 왕복 2시간을 차속에 갇혀 있으면 피곤하기두 했구요...

제 스스로 공부할 시간이 많이 부족하게 된 원인이기두 했지요..



어쨌든 그렇게 엘리트 토익을 3번을 반복해서 보게 되었구요...

2학년되고 처음으로 쳤던 정규시험이 620이었습니다...

정규시험은 9월에 응시했는데 그 전에 공부해오면서 모의고사를 풀었을때는..

690까지 받았었는데 바짝 긴장해서인지 그 전날 잠을 설쳤고..

리스닝 시간에는 졸았고, 리딩 시간에는 시간이 모자라더군요...ㅠㅠ

저의 경우에는 리스닝을 잘 못치면 리딩시간에 집중력이 떨어지더라구요^^;



그 이후로 매달 시험을 쳤는데 600점~ 700점 후반까지는 응시할때마다 점수가 올랐어요

아무래도 꾸준히 공부도 하고 있었구 시험에 적응이 되면서 점수가 더 올랐던것 같습니다.



그런데 저의 슬럼프는 고2말~고3초기였습니다

이 시기로 인해 결정적으로 토익 장수생이 되어버린듯 합니다



6개월동안 토익점수가 딱 795점.. 나오더군요

정말 미쳐버릴것 같았습니다

처음에는 조금만 더 하면 오르겠지 하면서 공부했는데...

해도 해도 안되니까 5개월째쯤부터는 공부가 하기 싫어져 버리더군요...

그리하여 땡땡이(-_-;)를 치기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영어공부라는것이..

순식간에 효과가 나타나는것이 아니더군요..

슬럼프에 지쳐 공부를 소홀히 하면서도 대학은 가야하니까 시험은 계속 쳤습니다

그런데 딱 840점이 나오더군요..

그리고 그 다음달은 850점까지 나왔습니다..

슬럼프 기간에 공부했던것이 뒤늦게 나타난것이라고 생각됩니다만..^^;



하지만.. 슬럼프로 인해 놀았던 탓에..

제가 목표했던 상경은 이루지 못하고...

컷트라인 730점인 지금의 K대(지방대)에 850점 성적표를 제출하고 입학했습니다...



그리고 한동안 토익공부는 하지 않았습니다

그냥 꾸준히 회화만 했습니다.

그렇지만 미리 신청해논 시험이 있었기에.. 시험은 계속 쳤는데..

역시 공부를 하지 않으니 점수는 그대로 머물더군요..

840~850이었습니다...



그러다가 지난 해시험에 평균이 600이 넘은 적이 있었지요?

그때는 상대적으로 점수가 올랐던것인지 905점이 나왔습니다.



그리고 방자(?)해진 저는 토익책을 책장에 고스란히 꽂아놓구.. (빠빠이~) 했습니다..

그리고 회화학원도 접었습니다...

상경하고싶다는 꿈은 가지고 있으면서 그렇게 대학 1학년을 Alcoholic Beverage와 함께 보냈습니다...



그러다가 문득 내가 고등학교때 그렇게 피땀흘렸던 이유가 무엇인가..

달리다가 멈춰버린 저의 모습이 한심하게 보이더군요...

그래서 겨울방학을 하고 휴학계를 냈습니다



지금 저는 신입생으로 서울에 올라갈 목표로 공부하고 있습니다...



이제 3월 4월 시험안으로 970을 넘겨야 합격할수 있을듯 합니다...



아무것도 모르고 무작정 학원만 다녔던 고등학교때와는 달리..

지금은 나의 취약점이 무엇인지 분석해 보고 열씨미 계획을 세워서 \"내것으로 만드는 공부\"를 하고 있습니다...



앞에 너무 군소리가 많았지요..^^;

지금부터 토익을 어떻게 공부하면 되겠다 .. 제가 느꼈던것을 깔끔하게 정리해 보겠습니다...^^



1. 숨막히게 긴장되는 리스닝!



저는 어릴때부터 영어가 너무 좋아서 주말반 회화를 꾸준히 다녔는데요..

그게 정말 많은 도움이 되었던것 같아요

처음에 토익 칠때두 PART2&3 는 정말 잘 쳤거든요..

점수를 깎아먹었던건.. 팥 1이랑 4였죠..

회화학원을 다니시라는 말은 아니구요..^^;



여기 고수님들이 많이 말씀하시듯이..

영어를 즐거운 마음으로 자연스럽게 접하는게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전 CNN이런 딱딱한건 싫어서.. 안보거든요..^^;

물론 그런거 보면 더 직접적으로 도움이 되겠지만...



비디오를 한글자막을 가리고 본다거나.. 팝송을 듣는다거나..

아니면.. 영어회화 테잎 같은거를 꾸준히 들어주는게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전 매일 아침 굿모닝 팝스를 듣는데요..

매일매일 꾸준이.. 조금씩.. 그러다 보면 어느날 귀가 확 뚫리는걸 느끼게 될거예요...

이걸 꼭 들어야겠다는 강박관념에 스트레스를 받으면 오히려 더 안들리게 된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네요..^^

하지만 어느 정도 긴장을 하면.. 시험때 안졸수있어요...

팟2할때 특히 A,B,C 일정하게 진행되어 나가니까 졸립더라구요..

근데 약간의 긴장감을 더해주니 잠이 안오던데요 ㅋㅋ

하지만 너무 긴장하면.. 안들립니다^^;





2. 알쏭 달쏭.. 잡힐듯 안잡히는 리딩!

전 아직 파트 5,6는 중급자 수준도 안되는듯 해요...

모의고사를 풀어보면.. 리딩파트 오답의 대부분이 거든요...

그래서 혼자서 문제를 많이 풀어보다가요...

오늘 동영상 강의를 하나 신청했습니다..(이건 들어보구 추천해드릴께요)

우선 제가 다시 토익공부를 하면서 보았던 리딩 책들중 추천하고 싶은건..



아시는 분들은 아시죠?



토익900뽀개기!

아직 리스닝 부분은 보지 않았구요...(곧 볼 예정입니다)

리딩부분은 1주일 만에 한번 보구 지금 두번째 보면서 먹고있는 중입니다..

특히 제가 마음에 들었던건..

PART5에서 TYPE별로 정리해주셨던 부분인데요...

무작정 덤벼들어 문제를 풀었는데 시간을 좀 줄일수 있게 되었어요

그리고 이게 어떤유형의 문제이고 어떤 식으로 잡아 먹어야겠구나 하는게 눈에 조금씩 보이게 되었답니다.



그리고 지금 또 보고있는건.. 김대균 선생님의 PART5,6 답이 보이는 실전연습인데요...

아직 다 보진 않았지만...

우선은 실제 시험처럼 40문제 20문제 묶어서 실전테스트 하나씩 29개로 있어서요.. 문제를 많이 접해볼수 있게 되는것 같아 좋아요



그리구 모의고사를 꾸준히 풀어보는게 좋은것 같아요

전 1주일이나 2주에 한번씩 풀어보는데요...

아직 내가 많이 노력해야 된다는 채찍질두 되구요...

자신의 취약점이 어딘지 알게 되어서 \"자기만의 맞춤공부 계획\"을 세울수 있구요..^^





그리구 800점대로 올라오게 된 결정적인 계기는 PART7의 점수향상 이었던것 같은데요...



한때 코리아 헤럴드 신문 정기구독을 신청한 적이 있었습니다..

그렇지만.. 공부는 ... 못했어요

오히려 매일매일 쌓여가는 신문에 숨이 탁 막히더군요 ^^;



대신 제가 맘에 드는 여러가지 영어 지문들을 마구마구 읽었어요

영자신문을 봤더라면 물론 좋았겠지만.. 아직 시사 정치 이런데 관심이 없는 저로써는.. 힘들고 지겹더군요..



대신 영어 소설이라던가.. 또 공부하기 싫고 지겨울땐 CARTOON같은것.. 또 ELLE지를 받아 보았어요..^^;

그리구 인터넷에 스팸메일 오는거 있죠?(성인광고는 말구요..)

hotmail에 언어를 영어로 설정 해놓았더니.. 핸펀이라든가. 뭐.. 상품같은거 광고두 많이 오더라구요..

우리 한멜로 보면 공동구매 라던가 그런 스팸 많이 오잖아요..

핫멜에서 그런거 영어로 오면.. 그냥 안지우고 꼭 봐요

얘들이 뭘 광고하는지 가격은 얼마인지 어떻게 신청하는지...

팟 7에 그런거 많이 나오잖아요?



그리고 팥 7같은 경우는..

처음엔 무작정 다 해석하려 들었는데..

문제를 먼저 읽고 지문에서 그 힌트를 콕콕 찍어내는것이 키 포인트인것 같아요...

음.. 다시말하자면... PARAPHRASING(바꿔쓰기)를 찾아내는것 이죠...

문제에서 free라고 나와있는거 지문에 보면 at no charge라든가..

지문에 Resume, cover letter, salary hisory라고 나와있는거를 문제 보기에서 An employment history 라고 적어놓는거죠...

이것만 잘 찾아도 문제 정말 많이 맞출수 있어요..



그리고 또 한가지는.. 절대로 쫄지 마시라는거예요



요즘들어서 토익이 자꾸만 어려워지고 있잖아요..숨이 막힐정도로 지문이 길고 많더라구요..

그런데 겁먹으니까 오히려 될것두 안되는것 같아요

읽어보면 의외로 쉽게 풀리는 문제가 많더라구요...

자신감이 있으면.. 답이 찾아집니다!!!



3.시험치러 갈때의 태도!

이것두 정말 시험 점수를 좌우하는것 같아요..

고등학교때랑 대학 들어가서 시험칠때는..

그전날 1시 2시 되어서 잠자고..

어떨때는 술먹고 잔적도 있고.. ㅡㅡ;

그랬는데요...



요즘은 시험치기 전날은 집에서 목욕재계하고..^^;

수험표 필기도구 꼼꼼히 챙기고...

그리구 꼭 12시 되기전에 자구요...

푹 자야 합니다

안그러면 시험장 가서 졸아요 ㅠㅠ



그리구 시험날 아침엔..

너무 많이 먹으면 졸리니까.. 밥 반공기 정도.. 먹고 갑니다

그리구 시험장에 들어가서 (요즘은 추우니까) 따뜻한 음료 한잔 마시구요

화장실 꼭 갔다오구요..

그리구 절대 9시 20분까지 들어가계세요

저는 10분에 들어가서 고사장 분위기에 적응도 하구..

화장실두 갔다오구(오리엔테이션 끝나구 휴식시간때 가려면.. 사람 너무 많아요)

그리구 나름대로 정리한게 있음 그거 보시구 계시면 되구요..



실력은 없지만..

이렇게 저의 얘기를 조금 적어 보았는데요...

도움이 되실 분이 있으려나 모르겠네요...



어쨌든..

꾸준히.. 그리고 매일매일 성실하게 노력하는 사람에게만..

승리의 여신이 미소지어 주시는듯 하더라구요...





앞으로 두달안에 저의 리딩점수 혁명을 성공하면..

그때 다시 돌아와서..

정말 그때는.. \"이렇게 공부하세요!!\"라고 확실한 도움을 드릴수 있도록 할께요..^^

긴 글 끝까지 읽어주신분들.. 사랑합니다 ㅠㅠ

하느님의 은총이 내리실거예요*^^*



요즘 봄이 느껴지는데 계절 바뀔때 감기 젤 잘걸리는거 아시죠?

감기 조심하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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