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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는 시험과목이 아닌 언어! - Teps 900 고1

주주 | 조회 10348 | 추천 6
  • 2008.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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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


 


제목을 뭐라고 해야하나 고민했는데,


핵심이랑 제 인적사항(?)입니다 ㅋ


 


자유로운이야기 게시판에 텝스 900점 넘었어요 꺄악 이런 글 올린 주인공이구요;


많은 분들이 어떻게 공부하셨냐 물어보셔서 글을 올립니다.


 


저는 고등학교 1학년이구요, 일반 인문계 고등학교 다니고 있습니다.


텝스 준비는 그냥 자기 실력 테스트용(?)이였어요.


어차피 2년 유효기간이라 대입때는 써먹지도 못하죠 ㅠ_ㅠ


 


영어권 체류경험 하나도 없구요, 토종이에요.


음.. 그런데 초,중학교때부터 회화중심으로 공부를 해서


시험공부가 아닌 언어로서의 영어를 배울 기회가 많았어요.


물론 외고입시때는 시험공부를 했지만요;;;;


( 외고 떨어졌어요 ㅠ )


 


자 이제 진짜 본격적으로 시작하겠습니다.


 


 


낮은 점수를 공략하시는 분들


 


가장 먼저 말씀드리고 싶은건 독해!! 독해를 잘하셔야해요.


400점 총점에다가 40문제밖에 안되니 한문제당 배점이 약 10점인거죠.


독해에서 점수를 엄청 따놔야 일단 편합니다.


 


문법+어휘는 과감하게 포기하는 것이 나을겁니다.


 


청해는 파트2와 3를 중점적으로 공부하는 것이 좋을것 같아요.


파트 2는 적당히 짧고, 파트 3는 두번 들려주니까요!


저는 파트1이 오히려 어렵더라구요 ㅠ 한단어만 놓쳐도 땡... ㅠㅠ


 


그런데 독해실력보다 듣기능력이 더 뛰어나다 하신다면 청해에 비중을 높이는게 좋겠지만,


어쨌든간에 독해는 잘하셔야 해요!! 어쨌든 독해!! 어쨌든 독해!!


 


그럼 공부법으로는 간단하게 두가지.


아주 생초보라서 어휘부터 부족하다 하면, 하는 수 없이 단어집 하나를 정해놓고 달달 외워야 합니다.


기본적인 단어는 알아야지 풀던 말던 하죠. 단어집 많이 필요없이 그냥 무조건 외우면 됩니다.


 


두번째는 문제 많이 풀기. 저득점 목표, 단기간 목표라면 문제를 많이 풀어서 점수를 올리는 방법이 가장


효과적이라고 생각합니다. 많이 많이 많이. 그럼 스킬이 생길꺼에요. 예를 들어서 텝스 앞부분은 지문의


앞과 뒤 어느정도만 쓱쓱 읽고 대충 때려잡을 수 있구나. 이거랑, 지문에서 주제문은 이쯤에 나올테니까


여기를 열심히 뒤져보자... 이런거요. 다만 알아두세요. 이런식으로 공부하면 영어 실력이 느는것이 아니라


텝스 실력이 느는 것이라는거..


 


 


높은 점수를 공략하시는 분들


 


고득점도 역시 독해가 엄청 중요해요. 저는 긴장성 두통때문에 시험 끝나는 시간이 다가올수록


엄청 고생을 해서, 독해를 자주 망치곤 했는데, 정신력으로 버텼죠 ㅋㅋㅋㅋ


독해 360-380 이정도까지 안정적으로 올려놓는다면 공부하기가 훨씬 수월해져요.


물론 안정적으로 올리는게 힘들죠. 몇문제만 더 틀려도 점수가 확확 깎이니까요 ㅠ


그래서 다시한번 말하지만 독해!!! 독해!! 으아아아아아아


 


고득점을 위해서는 배점이 적은 문법+어휘까지 손을 봐줘가며 공부를 해야합니다 ㅠ


워낙 배점 낮으면서 문제수는 많아서, 공부해도 별로 티가 안나긴 하지만


대충 8~900점 넘으려면 70후반은 나와야 하는것 같아요.


 


어휘는 저도 진짜 쥐약이라서 못해서 별로 말씀드릴게 없구요,


 


문법은 진짜 열심히 공부했거든요? ㅠㅠㅠㅠ


그런데 대충 보면, 딱 나올만한 것만 나오는 것 같아요.


뭐 도치법, 가정법 등등.........


그래서 문법공부할때는, 모의고사식 보다는 유형별로 나눠져있는 문제집이 더 좋을것 같아요.


그리고 문법책을 읽으실때요, 날잡고 한번에 쫘악 읽어야해요.


나눠서 읽으면 머릿속에서 짬뽕이 되서 안되더라구요 -_-


그래서 자주읽진 못하더라도 한꺼번에 쫘악!! 읽으세요


 


청해! 진짜 외고준비하면서 엄청 많이 준비했던건데,


텝스 청해는 쉬운데도 점수가 안나오더라구요 ㅠ 그래서 원인 분석결과


문제수가 너무 많아서 제가 졸더라구요 ㅋㅋㅋ 집중력도 약해지고..


 


그래서 시험날에 아침 적게 드시길 바래요... 진짜 저 엎드려서 자기 일보직전일때도 있었어요;


그리고 졸리시다면 허리 피고 숨을 크게 들이마쉬면 머리에 산소가 공급되서 잠이 가신데요~


그래서 저 시험장에서 되게 어색하게 숨쉬고 있었습니다 ㅋㅋ


 


파트 1은 집중! 하면 다 되는것 같아요. 고득점을 노리시는 분들이라면 당연히 구어체,


관용어구 이런건 머릿속에 자연스럽게 들어가 있으리라 생각하니까요!


 


파트 2, 3은 제대로 듣기만 하면 되더군요..


 


파트 4는 노트테이킹 하며 들었어요. 저도 노트테이킹이라는거 처음 할때 듣는 모든 낱말을 다 적으려고 했었어요..


근데 토플은 지문이 몇분씩 하는데 그걸 다 적으면 책한권이 되겠죠? ㅋㅋ 그래서 진짜 키워드만 적고


"쓰는 것"에 집중한게 아니라 "듣는 것"에 집중했습니다. 노트테이킹의 이유는 졸지 않기 위해서였........ 죠... =_=


그리고 자주 들리는 낱말들을 써놓고 나서 문제풀때 보면 아 요런저런 내용이였구나 대충 개요를 알수 있으니까요;


 


파트4는요 토플 공부를 했었던지라 길어서 어렵고 이런건 문제가 없었는데, 추론문제가 어렵더라구요 ㅠ


역시 이것도 문제를 많이 풀면 도움이 되요~


 


 


 


진짜 영어 공부를 하고 싶을 때


 


영어는 언어에요 언어. 그래서 진짜 시험과목으로 취급하는 우리나라가 좀 아쉬워요..


영어를 영어로 가르키겠다는 이명박 대통령의 의견이 그의 의견중에 유일하게 맘에 들기도 하죠.


왜냐면 영어를 영어로 가르치는 순간 그 때부터 사람들이 영어를 언어로 받아들일것 같기 때문이죠.


 


우리는 애기였을때, 한국말 문법을 배우지 않았어요. 아니면 한국말 어휘를 달달달 외우지도 않았죠.


자연스럽게 주위에서 한국말을 듣고 조금씩 책을 읽어가면서 배웠죠.


저는 영어도 그렇게 배워야 한다고 생각해요.


 


즉, 첫번째로는 많이 들어야 합니다. 어렸을때 저희 엄마는 맨날 영어 테이프를 틀어놓으셨어요. 놀면서도


그냥 들으면 도움이 되지 않겠냐는 생각이셨는데, 그게 도움이 많이 된것 같아요. 영어를 들을 때


" 앗 이건 영어다 집중해서 들어야지!!!! " 이런게 아니라 아무생각없이 알아듣는거죠.


이걸 현실에 적용시키자면, 쉬도때도 없이 영어를 들어야해요. 어렵고 쉽고 이런거 필요 없는것 같아요.


영어에 익숙해지기만 하면, 직독직해 직청직해 이런거 따로 할 필요가 없어요. 머릿속에서 자연스럽게


영어를 영어로 이해하게 됩니다.


 


두번째로는 많이 읽어야겠죠. 사실 이 부분은 저도 부족해요. 그래서 요즘 영자 신문을 읽어보려고 노력중인데,


단어를 다 찾아가며 읽지는 않아요. 단어를 찾아가며 읽는 순간, 이 영자신문 읽기도 결국에는 시험과목의


일부가 되어버리는 느낌이거든요. 물론 자주 나오는 핵심 용어는 찾아야겠죠. 예를 들어 이명박 cabinet이 이상하다 라는


기사를 볼때 엥 케비넷이 뭐여 하고 그냥 넘어가면 물론 안되겠죠 ㅋㅋ


 


세번째는 많이 말해봐야해요. 이건 들으면서 말하는걸 추천합니다. 말하는 것에 두려워 하시면 안되요.


저는 회화중심이여서 아무생각 없이 외국인이랑 얘기를 하는편인데, 우리나라식으로 공부한 애들 얘기를 들어보면


말을 꺼내려고 할때부터 주어가 어떻게 동사가 어떻게 문법이 머릿속을 가로막는다고 하네요? 안타깝습니다 ㅠ


그런데 말하기가 왜 텝스에서 필요할까 싶으신가요? 만약에 우리가 water를 읽을때 워터! 라고 하면


영국식 발음이 아닌이상 water는 물이라는 뜻이 아니라 워터라는 한국어의 고유명사가 되는 격이에요.


다른 낱말이 되는거죠. 발음이 이상하면 듣기도 안됩니다. 내가 맨날 water를 워터라고 읽는데


어떻게 water가 귀에 들리길 바라시나요? 안됩니다. 발음부터 뜯어 고치세요.


p,f 발음 구분 r,l 발음 구분 억양, 악센트 모두 네이티브 처럼 하셔야해요.


 


네번째는 네번째는 많이 쓰는 것입니다. 이부분도 저는 부족해요. 그런데 토플 때문에 잠깐 해봤는데, 라이팅은 조금만


노력해도 어휘, 문법이 쏙쏙 오르는 느낌이에요. 그런데 듣기, 읽기, 말하기도 힘든데 언제 쓰기를 하겠어요 ? ㅠㅠ


이부분은 정말 난 영어를 공부하고 싶다. 라는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아 딴소리만 잔뜩한건가요? ㅠㅠ


사실, 수기라고 해봤자 별 내용이 없기에 영어교육에 관한 저의 생각까지 잔뜩 덧붙였습니다.


궁금하신것 있으시면 댓글로 달아주세요. 쪽지 보내지 마세요 ㅠ 쪽지는 가끔 공중에서 사라질때도 있어요;;


댓글 달아주시면 답글 또는 이 글에다가 추가 내용 덧붙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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