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4.02.26
4개월의 시간동안 영어 공부를 하면서 느꼈던 점은 이미 내가 많은
단어들을 알고 있다는 점이었다. 문제는 이 단어라는 것을 읽을 때에는 큰 문제가 되지 않는데, 어떤 말을 할 때에는 잘 생각이 나지 않는다는 것이었다. 뉴스로
배우는 영어 수업을 수강하면서 어느정도 듣기에는 익숙해지는 느낌이었지만 뉴스 내용으로 말하기를 연습하는 것은 일상생활에서는 크게 와 닿지 않았다. 그래서 4개월 차에는 뉴스로 배우는 영어 수업 외에도 기초 회화
수업을 병행해서 진행해 보았다. 뉴스로 배우는 영어 수업은 약간 어려운 단어들도 나오면서 가끔 잘 모르는
단어도 나와서 난이도가 적절했다는 느낌이었는데, 기초 회화는 확실히 난이도가 낮은 것처럼 느껴졌다. 당연히 내가 다 아는 단어들만 나오고 “이걸 꼭 연습해야 하는 것인가?”라는 생각도 들기 때문이다. 하지만 막상 수업을 듣고 몇일 뒤에는
역시나 바로바로 문장이 생각나지 않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비록 일상생활에서 자주 쓰이는 표현들이 어려운
단어는 아니지만, 그것을 확실히 익히기 위해서는 난이도가 낮은 것처럼 느껴지는 기초 수업들도 열심히
들어야 한다는 것을 알게 된 것이다. 물론 기초 수업만 듣는 것은 때로는 영어 공부를 무척이나 지루하게
만들기도 하기 때문에, 앞으로는 뉴스로 배우는 영어 수업과 함께 병행해서 공부를 하고자 한다. 그래야만 일년을 꾸준히 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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